인천대- 한국바이오협회 국내 첫 '바이오 경영학과' 신설 협약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과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19일 바이오경영학과 신설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인천대와 바이오협회는 이르면 2017년 3월 새학기부터 인천대 경영대학과 경영대학원에 산업체 중심의 바이오경영 계약학과를 설치해 바이오 기업 경영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바이오협회는 학생모집과 교육과정 개설, 학생실습 및 취업, 연구 및 심포지엄,인력교류 등을 주도한다.

현재 인천대가 있는 송도경제자유구역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최대 바이오 기업이 가동되고 있는 등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인천대와 한국바이오협회는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인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바이오 인재육성을 위해 협약을 맺게 됐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셀트리온 등 225개의 기업이 가입해 있는 국내 최대 바이오 기업 모임으로 서정선(마크로젠 대표) 회장이 2009년부터 회장직을 맡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