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동산학회, 20일 '대전·충청권 도시재생 전략 세미나'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한부동산학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20일 오후 대전근현대사 전시관에서 '지역가치 재창조를 위한 도시재생 전략'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광주?대구에 이어 4번째로 열리는 지방 권역별 도시재생 세미나다. 지방도시의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가치 재창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대전·충청권역은 행정수도의 이전으로 신도시는 국지적 지역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하지만 구도시는 물리적, 기능적, 경제적으로 노후화해 도시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어 이제는 대규모 도시재생보다는 주민중심의 도시재생을 통한 기존도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권대중 명지대 교수의 사회로 해외 선진국의 도시재생사례 및 시사점(한상훈 중원대 교수)과 성공적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과제와 전략(서진형 교수), 도시재생활성화 지원을 위한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역할(김현민 HUG 팀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최제호 명지대 교수의 사회로 천안시 도시재생 추진사례 및 과제(임준홍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와 대전시 도시재생 추진사례 및 과제(최봉문 목원대 교수)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