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문화를 꽃피우다’한가위 콩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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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가위 콩쿨이 지난 15일 곡성문화센터 광장에서 향우와 군민 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콩쿨은 사라져가는 민속명절의 풍습을 재현하기 위해 사)곡성문화예술단과 곡성군, 곡성문화원이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특히 매년 크고 작은 협찬과 후원으로 ‘한가위 콩쿨’은 주민과 향우 간 가교역할로 그냥 들렀다가는 명절이 아닌 문화마당을 통해 즐기는 문화로 바뀌어 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23명의 각 읍·면 출연자가 열띤 경연을 통해 대상엔 권선영(김치냉장고), 금상 이동석(세탁기), 은상 이경옥(40인치TV), 동상 김청수(자전거), 인기상 이명철(전자렌지)이 수상했다.

이번 한가위 콩쿨은 가족 간 소통을 위한 참여자와 특별한 사연이 있는 출연자가 다수 참석하면서 가슴 뭉쿨한 한가위 콩쿨이 됐다는 평가다.한편, 곡성문화예술단은 매년 크고 작은 음악회와 콩쿨, 지역사회 공헌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문화를 꽃피우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일 전라남도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아 이제는 기업으로써 면모를 갖추고 도약을 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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