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10선 돌파 눈앞…하이닉스·모비스·삼성전자 강세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코스피가 추석연후 직후 개장 첫날 상승폭을 확대하며 2010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19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07포인트(0.5%) 상승한 2009.43을 기록중이다.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2000선에 안착, 201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45억원, 14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중이다. 반면 기관은 11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은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 는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3.44% 상승중이다. 현대모비스 는 이날 증권가에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3.39%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는 국내에서 갤럭시노트 7 리콜이 시작된 이날 전일 대비 1.31%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384개 종목이 강세, 407개 종목이 하락세며 73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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