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KIR사업단, 필리핀SPC대학에 ‘글로벌 리더’ 14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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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2월까지 6개월 파견, 직무관련·영어·인터뷰 교육 등 참여"
"글로벌 인재 양성·외국어능력 향상…싱가포르 취업 기회 확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진강, KIR)은 필리핀 SPC대학에 KIR 글로벌 리더 14명을 파견했다. 사업단 소속 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이들은 9월 4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6개월 동안 SPC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돼 직무관련 교육을 비롯한 영어 및 인터뷰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향후 싱가포르 현지 환대 산업 분야로 취업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초 KIR사업단은 지난해 교육과정에 참여한 13의 학생 모두를 RITZ-CARLTON MILENIA SINGAPORE, MILLENNIUM&COPTHORNE INTERNATIONAL, LIMITED M HOTEL SPORE 등 싱가포르 특급호텔 및 국제 물류회사 등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사시켜 해외 취업 100% 성공신화를 달성했다. 호텔경영학과(학과장 이희승)의 경우 2013년부터 자체적으로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매년 100%의 해외취업률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우수 사원상 수상과 승진 등 괄목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2년 이상 현지 근무를 마친 학생들은 대한항공 국제선 승무원(스튜어드)학 및 콘래드 힐튼 사무직(정규직)으로 재취업 하는 등 우수한 취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KIR사업단은 ‘KIR 글로벌 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 해외취업 기회 제공 및 외국어 능력 향상을 통한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해외취업지원으로 재학생들의 국제의식 고취, 선진문화 및 기술 함양, 새로운 일자리 발굴을 통한 취업률 향상을 위해 필리핀 바기오대학교와 SOCF 대학 등과 협약을 체결해 매년 6개월 씩 교환학생을 파견하고 있으며, 해당 대학과의 교환·교류로 재학생들에게 외국어 집중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현지 적응과 관련한 문제점 파악 및 향후 개선 방안 마련, 기존 취업 성공 학생들과의 멘토링 제도 운영을 통한 노하우 공유, 인적네트워크 마련 등 전폭적인 해외취업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김진강 단장은 “꾸준한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괄목할만한 질적·양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사업단 내 교육 프로그램 개발해 재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시키고 더 넓은 세계 무대로의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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