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듀' 윤복희, 엘비스·비틀즈·암스트롱과의 인연 공개

윤복희.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 방송 캡쳐

윤복희.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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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판타스틱 듀오' 윤복희가 성대모사 개인기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는 가수 윤복희가 출연해 자신의 판듀를 찾아 나섰다. 판듀 찾기에 앞서 윤복희의 화려한 과거가 공개됐다.

패널 한희준은 "여태까지 많은 가수분을 공부했는데, 이렇게 믿을 수 없는 팩트를 가진 분은 처음이었다"라며 윤복희의 기록을 읊었다.

한희준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윤복희 선생님의 공연을 보러 엘비스 프레슬리가 직접 왔다고 한다"고 하자 윤복희는 "우리끼리 같이 서로 다 공연을 보고 그랬다"라고 밝혔다. 또한 비틀스의 콘서트에 가수로 초청됐다는 말에 윤복희는 "그건 비틀스가 처음 데뷔했을 때다"라며 겸손해 했다.

이어 루이 암스트롱과의 인연에 대해 윤복희는 “루이 암스트롱이 나를 찾아서 미국행을 제안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 이유를 묻는 패널들의 질문에 윤복희는 “내가 당시에 루이 암스트롱 모창을 했었다”고 고백하며 즉석에서 깜짝 성대모사를 해 청중들을 놀라게 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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