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광주·대구 '민생투어…"지역주의 넘어 동반성장"

김부겸, 광주·대구 '민생투어…"지역주의 넘어 동반성장"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13일 광주와 대구를 연달아 방문하는 민생투어를 진행한다.

김 의원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투어(달빛·달구벌과 빛고을)'로 이름 붙인 행사를 통해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야권 잠룡으로 꼽히는 김 의원은 대선 도전을 공식화한 바 있다. 김 의원은 12일 오후 5시 광주 양동시장을 방문해 지역 상인과 광주시민들을 만난 후, 오후 7시엔 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路)' 무등공부방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의원은 간담회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포부 등을 밝힐 계획이다.

이어 13일엔 대구 서문시장 방문하고 오후 4시 수성구 신매시장 추석인사 및 장보기, 오후 6시 동대구역 귀향 인사 순서로 대구 일정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문제는 지방을 어떻게 다시 살릴 것이냐 이며 정치적 지역주의 타파를 넘어 사회경제적 지방 살리기로부터 김부겸 정치를 새로 출발하고자 한다"며 "대구에서는 양당 정치 복구를 통해 활력을 찾고 광주에서는 정권교체를 위한 대안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김 의원은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는 15일엔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열리는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가족들의 추석맞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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