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국토부 부산지청 등 수요 ‘54건·6197억원’ 공사입찰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12일~23일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경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상구~효현) 건설공사’를 포함해 총 54건에 6198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입찰은 경남 창원시 수요 ‘창원마산야구장 건립공사’ 등 45건(전체 집행건수의 83%)을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진행한다.이를 통해 공사금액 2127억원 상당은 지역 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 형태는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공사 31건·627억원과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에서 지역 업체가 공동수급체로 참여하게 될 1500억원 상당의 공사 등이다.

지역별 발주량은 경북 1876억원과 전남 1459억원, 경남 1021억원 등의 순으로 비중이 크고 이외에 지역은 1841억원이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

규모별 발주량은 금액기준 4290억원(전체의 69%)이 대형공사로 진행된다. 이중 ‘경주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 등 2건(962억원)은 종합심사낙찰제, 전남 ‘화평~화순 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공사(567억원)’는 종합평가낙찰제로 각각 이뤄진다. 또 경남 창원시 수요 ‘창원마산야구장 건립공사(1007억원)’는 기술제안 입찰로 진행된다.

이밖에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공사입찰은 적격심사(1905억원)와 수의계약(2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