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철상 신협중앙회장,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으로 선출

지난 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6 아시아신협연합회 포럼 
 및 총회’에서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협중앙회

지난 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6 아시아신협연합회 포럼 및 총회’에서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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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협중앙회는 11일 열린 제35차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정기총회에서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이 ACCU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ACCU는 아시아지역 신협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71년 설립됐다. 회원국은 21개국, 3만4679개의 신협, 4700만 명의 조합원이 가입해 있다. ACCU 회장 임기는 2년이다.문철상 회장은 “아시아지역 신협의 공동이익과 발전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진 신협의 정보와 기술을 공유해 아시아지역 신협이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회장은 2~3년 내 한국을 국제 협동조합교육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연결과, 협력, 차별화를 통한 미래 신협 설계’라는 주제로 ‘2016 ACCU 포럼 및 총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24개국 800여명의 신협 최고경영자(CEO)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열렸다.포럼에는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다니엘 번즈 세계신협협의회 회장, 폴 러츠텐버그 유엔자본개발기금(UNCDF)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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