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기료 줄인 김치 냉장고 신제품 42종 출시

▲LG전자 모델이 2017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왼쪽부터 스탠드형, 뚜껑식)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LG전자)

▲LG전자 모델이 2017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왼쪽부터 스탠드형, 뚜껑식)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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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전자 가 전기 사용량을 25% 이상 출인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김치냉장고와 일반 냉장고를 결합한 1인용·신혼부부 맞춤형 '프리스타일' 제품도 출시됐다.

LG전자는 17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4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전 모델은 칸별로 냉장, 냉동, 김치보관 등을 따로따로 설정할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칸은 전원을 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LG전자는 219ℓ 이상 뚜껑식 김치냉장고 신제품에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기존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25%가량 줄였다.

기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에만 탑재했던 ‘유산균 김치+(유산균 김치 플러스)’ 기능을 올해는 219ℓ 이상 뚜껑식 제품에도 확대 적용했다. 김치 보관 온도를 6.5℃로 유지시켜 주는 '유산균 김치+'기능은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인 류코노스톡이 12배 가량 잘 자랄 수 있게 했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모델에는 김치를 오랫동안 맛있게 보관하는 '쿨링케어'·'오래보관' 기능을 탑재했다. 쿨링케어는 김치냉장고 구석구석에 6분마다 냉기를 전달해 김치 보관 온도를 고르게 유지한다. 오래보관 기능은 매일 7시간마다 최대 40분씩 강력한 냉기를 내보내 신맛은 억제하고 류코노스톡은 유지해 오랫동안 김치를 맛있게 해준다.1인 가구, 신혼부부 등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를 결합한 융복합 프리스타일 신제품도 출시됐다. 냉장고 용량이 621ℓ인 제품(모델명: K626SN35T)은 사용자가 빌트인 냉장고처럼 주방 조리대의 깊이에 맞춰 설치할 수 있다. 용량이 836ℓ인 제품(모델명: K846TS35T)은 곡면 글라스를 적용해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신제품 전 모델 외관에 세련된 메탈 느낌을 주는 '스타리 샤인', 은은한 빗살무늬를 살린 '샤이니 사피아노'등의 디자인 패턴을 적용해 사용자는 디오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나란히 설치해 통일감 있는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용량은 128ℓ에서 836ℓ로 스탠드형 27종, 뚜껑식 15종 등 총 42종이다. 출하가는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을 포함한 스탠드형이 155만원~410만원, 뚜껑식이 60만원~130만원이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부사장)은 "김치맛에 충실하면서 다양한 편의 기능과 고품격 디자인을 갖춘 제품으로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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