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시군, 친환경 자재 구매·기후변화 대응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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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동부지역본부서 회의 갖고 환경 현안 상생 다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6일 동부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군 환경과장 회의를 개최, 각종 사업 추진 시 친환경 자재를 구매하고 기후변화 대응 등 현안에 협력키로 했다.전라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수질 개선 및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가정용 등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신 기후체제 대응 방안, 생태하천 복원, 폐기물 안정적 처리 및 자원화 등 주요 현안사업 상황을 점검하고 독려했다.

또한 환경미화원 산업재해 예방, 재활용품 수거 활성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 각종 시설사업 추진 시 친환경 녹색제품 건설자재(아스콘·배수관 등) 의무구매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군에서 건의한 전기자동차 구매 및 충전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 등 16개 건의사업에 대해서는 도 차원에서 예산 반영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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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고흥군이 전국 최초로 자체개발한 ‘통합형 원스톱 쓰레기 수거차량’시연회를 가졌다. 이 수거 차량은 생활 및 음식물 수거기능을 동시에 갖춰 읍·면, 섬 지역 쓰레기 수거에 적합, 예산 절감 및 업무 효율을 극대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기환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올해 환경업무 추진 성과를 분석해 연내 마무리를 잘 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이상고온, 이상저온, 해수면 수온상승 등으로 인해 경제·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인간의 건강 및 안전을 위협하는 기후변화 대응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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