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농산물 브랜드 ‘365생’ 싱싱함이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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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동상’ 수상...장성농산물 브랜드파워 입증

[아시아경제 문승용] 장성의 프리미엄 농산물 브랜드 ‘365생, 365일 싱싱합니다.장성군은 지난 31일 농식품부가 서울 양제동 aT에서 주최한 ‘2016년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인 ‘365생’이 동상에 해당하는 농정원장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 파워브랜드상은 전국의 농식품 브랜드 중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선발해 소비자에게 좋은 농산물을 알리고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매년 선발하는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해 실시하고 있다.

장성의 프리미엄 브랜드 '365생'은 1년 365일 싱싱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한다는 뜻으로 2007년부터 장성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 유통에 사용되고 있으나 최근까지 마케팅을 전남,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해 타 지역에서는 큰 인지도를 얻지 못하는 지역적 한계가 있었다.이에 군은 민선 6기 들어 통합마케팅 활성화 사업을 통해 농가 조직화를 비롯한 공선출하 확대와 장성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농협연합사업단을 집중 육성해 왔고 이번에 장성의 명품 농산물인 ‘365생’ 사과의 높은 매출액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전국에 이름을 알려 전국단위 브랜드로써 성장가능성을 한단계 끌어올렸다”고 자평하면서 “사과뿐 아니라 다른 농산물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전국의 많은 농산물 브랜드가 있지만 ‘365생’이 파워 브랜드로 인정받은 것은 우선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고품질이었기에 가능했다”며 “명품 농산물과 명품 브랜드가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농민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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