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경기 연속 안타행진…팀은 3-10패(종합)

이대호 / 사진=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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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한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애틀은 에인절스에 홈런 다섯 개를 허용하면서 3-10으로 크게 졌다.

이대호는 팀이 2-6으로 뒤진 1회말 2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말에 안타를 기록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이었다.

오승환(34)이 결장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한 원정경기에서 신시내티 레즈에 1-9로 크게 졌다. 김현수(28)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한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휴식했다. 볼티모어는 양키스를 2-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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