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 대표,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공동대표 선임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왼쪽)가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회장과 함께 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창립총회에서 공동대표 자격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왼쪽)가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회장과 함께 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창립총회에서 공동대표 자격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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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경희생활과학은 한경희 대표가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회장과 함께 세계여성이사협회의 한국지부 초대 공동대표로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세계여성이사협회는 글로벌 유일의 이사회 여성 이사들로 구성된 비즈니스 커뮤니티로 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한국지부 창립총회가 열렸다. 한경희 공동대표는 "세계여성이사협회는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영향력 있는 조직"이라며 "한국지부는 앞으로 훌륭한 자질을 갖춘 여성들이 이사회에 진출해 더욱 많은 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족 소감을 밝혔다.

세계여성이사협회는 전 세계 지부 73개에서 회원 3500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지부는 74번째 지부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등록됐다. 국내 유명 기업의 이사회 여성 이사 약 40인이 주요 멤버로 참여한다.

한국지부는 공기업과 상장기업의 이사회 이사ㆍ의장 후보 추천, 각종 선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이사회 이사들의 역량 강화와 함께 우수한 여성 이사 후보들의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공기업의 이사회 내 여성이사를 한 명 이상 포함하는 정책 도입에도 앞장 설 방침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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