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입지 인프라 강점" 평택 고렴산업단지 분양

고렴일반산업단지 광역교통도

고렴일반산업단지 광역교통도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경기도 평택의 고렴일반산업단지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평택시 청북면 고렴리 148-5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28만1239㎡ 규모의 산업단지다. 창성건설이 올해 말 완공하는 이 단지는 교통ㆍ산업 인프라를 잘 갖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사업지 인근에 39번 국도가 있고 평택~제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청북IC가 가깝다.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과 경부고속도로 평택분기점도 4㎞ 정도 떨어져있다. 이밖에 수도권 전철 1호선과 경부선 이용이 가능한 평택역, 개통호재가 예상되는 SRT지제역(신평택역) 등 철도교통망을 비롯해 평택항ㆍ인천공항ㆍ김포공항ㆍ청주공항 등 항공해운 물류도 용이하다.

산단 남쪽으로는 현곡일반산업단지, 북쪽에는 화성발안산업단지가 가까워 관련 산업과 업종군이 모여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300여곳의 업체가 들어서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등이 준공을 앞두고 있어 산업집적도가 높을 전망이다. 오는 2018년부터 입주하는 고덕국제신도시에는 13만여명, 5만4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고렴일발산업단지에는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을 포함해 1차 금속제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화학 관련 업종은 규제가 심해 입주가능한 산업단지가 많지 않아 관련업종의 관심이 높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단지 내에 ㈜창성 등 창성그룹 일부 계열사가 입주해 시행과 시공, 입주까지 직접 챙기기로 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