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봉하마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참배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을 계획이다.앞서 추 대표는 29일 현충원을 방문, 역대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당시 참배에서 추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외에도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 역시 참배했지만,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은 봉하마을에 있어 참배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이번 참배 역시 역대 대통령에 대한 예우차원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추 대표는 과거 노 전 대통령 탄핵 등에 참여한 전력 때문에 정치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 대표는 전당대회 유세기간 동안 탄핵에 참여한 것과 관련해 용서를 구한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밝혔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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