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히트곡 '사노라면'의 원곡 가수 쟈니리, '가요1번지' 출연 화제

사진=네이버 TV캐스트 최진아의 행복만들기 영상 캡처

사진=네이버 TV캐스트 최진아의 행복만들기 영상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오랜만에 가수 쟈니리가 방송에 출연했다.

쟈니리는 30일 방송되는 KBS 네트워크특선 뮤직토크쇼 ‘가요1번지’에 출연해 평론가 박성서와 함께 담화를 나눴다.쟈니리는 작자 미상으로 유명세를 탄 ‘사노라면’의 원곡인 ‘내일은 해가 뜬다’(김민용 작사, 길옥윤 작곡)의 원조 가수로 밝혀져 화제가 된 바 있다.

그의 본명은 이영길. 중국 자린성 출신으로 한국 전쟁이 발발하기 전에 국내로 넘어왔다. 한국전쟁 때 부산으로 피난 갔던 쟈니리는 1958년 상경해 이듬해 극단 쇼 보트의 단원 됐다. 1961년 미8군부대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그후 쟈니리는 1966년 ‘뜨거운 안녕’, ‘통금 5분전’, ‘내일은 해가 뜬다’ 등 히트곡이 수록된 ‘쟈니리 가요 앨범’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