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9월 이달의 수산물 전어·우럭 선정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은 많은 양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골다공증 환자와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촉진에 좋은 전어와 비타민A가 많아 시력저하를 방지하고 간기능 향상과 피로회복에 뛰어난 우럭을 9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발표했다.전어는 우유보다 2배, 쇠고기보다 약 11배 많은 양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골다공증 환자와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촉진에 도움이 되고 가을전어의 단백질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많아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처럼 쌀에 부족한 아미노산을 보충할 수 있는 훌륭한 생선이다.

우럭은 아미노산 중에서 황을 함유하는 함황아미노산이 풍부한 식품으로 빠른 간의 해독으로 피로회복에 탁월하고 세포생성에 관여하는 비타민B2와 함께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을 동시에 보충해 주며 뇌기능 향상과 스트레스로부터 진정작용에 도움이 된다.

9월 이달의 수산물은 부안상설시장, 곰소수산물판매센터, 격포항수산물센터 등을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고 신선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부안군은 지역특산물 및 제철 수산물의 판로 확대를 통한 어민들의 소득 향상 등을 위해 2016년부터 매월 이달의 수산물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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