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기틀 잡기 계속…당보 발간키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총선 이후 당 체계정비를 위해 당헌당규 제·개정작업을 진행 중인 국민의당이 29일 당내 소통을 진작하기 위해 당보(黨報)를 발간키로 했다. 또 국민의당은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을 추가로 선임하는 등 지지기반 확대를 위한 조직정비도 추진한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손금주 수석대변인이 전했다.국민의당은 우선 전국 당원들에게 정기적인 당내 소식 및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당보를 발간키로 했다.

손 대변인은 "당보는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통한 정당 및 정책홍보, 애당심 고취 및 유대감 강화, 당보기자(청년 및 여성)발굴 및 인재양성, 온라인 뉴스레터와 연계한 강력한 멀티미디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제작된다"며 당론을 담는 그릇인 당보를 통해 당의 정체성 확립과 애당심을 함양시키는 다양한 소식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민의당은 시민사회 및 직능단체와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김동룡 한국신재생에너지연구원장, 장익경 한중경제협회 부회장, 민태우 폴앤폴 선임연구원, 최연길 전 진해경실련 공동대표, 오창윤 서귀포 토평신협 이사장, 김용철 군포시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 유영욱 용인시 도시공사 본부장, 조일상 전남방송 취재본부장, 한덕희 고대 법무대학원 총학생회 수석부회장, 김철호 민주당 전남도당 민원국장, 김진영 전북도의원, 나상옥 목포·무안·신안 축협조합장 등을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손 대변인은 "시민, 사회단체 및 직능단체와의 원활한 교류를 위하여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13인을 인선했다"며 "오늘 임명된 분들과 함께 국민의당은 당의 지지도 확대를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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