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G20에서 자유무역주의 공감 위해 노력"

"러시아·라오스 순방, 대북 압박 강화에 초점"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다음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포용적 혁신 경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다음달 2일 러시아와 중국, 라오스를 방문하는 순방길에 오른다"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 G20정상회의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다.박 대통령은 "최근 보호무역주의와 신고립주의 확산에 맞서 자유무역주의에 대한 공감이 국제사회에 널리 형성되도록 대외지향적 개방경제의 선도 국가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러시아 동방경제포럼과 라오스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서는 "극동지역 경제개발협력 방안과 북핵불용,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 등 국제사회의 대북압박동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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