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월드컵 최종예선 소집 명단 제외…슈틸리케 감독의 '배려'

석현준 /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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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새 소속팀 적응 배려차원에서 석현준을 소집명단에서 제외했다"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터키 트라브존스포르)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2차전 소집명단에서 제외됐다. 24일 대한축구협회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시리아전 원정경기의 개최지가 레바논에서 마카오로 변경돼 시리아전만 출전할 예정이었던 석현준을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며 "석현준이 있는 터키에서 마카오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다"고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새 소속팀에서 적응해야 하는 석현준을 위해 배려차원에서 아예 부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 역시 시리아 전에는 출전하지 않고 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최종예선 1차전에만 출전한다. 협회에 따르면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협의 끝에 1경기에만 차출하기로 했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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