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중부에서 6.2도 강진…최소 2명 사망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이탈리아 중부의 움브리아주 페루자 인근에서 진도 6.2의 강진이 발생, 최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 CNN 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진은 현지시간 새벽 3시 36분에 일어났으며, 진원 깊이는 10㎞다. 첫 지진이 일어난 이후 1시간 뒤에 5.5도의 여진이 뒤따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마트리체 시에서는 여러 채의 건물이 무너진 것으로 알려졌다. CNN 계열 방송사인 RAI에 따르면 현재까지 2명의 사망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상당수의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경제적 피해도 심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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