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활꽃게 연중 최저가 판매

금어기 이후 어획한 제철 꽃게 전점서 선봬
100g당 활꽃게 1280원·유자망 활꽃게 14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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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마트는 오는 31일까지 금어기가 끝나자마자 어획한 제철 꽃게를 전점에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꽃게는 올해 6월21일부터 8월20일까지 두 달 간의 금어기가 종료된 후 어획된 숫꽃게다. 봄·가을이 제철인 꽃게는 봄 꽃게는 알이 가득한 암꽃게로, 가을 꽃게는 살이 오른 숫꽃게로 유명하다.

기간동안 활 꽃게는 100g 당 1280원에, ‘유자망’을 통해 어획한 활 꽃게도 100g 당 1480원에 판매한다. 유자망 활 꽃게는 바닥에 통발을 설치해 잡은 꽃게를 말한다. 일반적인 꽃게보다 생명력이 강하고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이다. 요리 방송 등을 통해 맛이 더 좋은 꽃게로도 알려졌다. 롯데마트는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위해 20척 가량의 대형 꽃게 선단과 사전 계약을 했다. 이를 통해 행사 기간 동안 200t 가량의 꽃게를 선보일 계획이다. 꽃게 산지인 서해 주요 항구에 수산 상품기획자(MD)를 상주시키며 추가 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곽명엽 롯데마트 수산 상품기획자(MD)는 “금어기 종료 후 바로 어획된 살아있는 꽃게를 판매하기 때문에 매년 심혈을 기울여 가을 꽃게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가격도 연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기 때문에 꽃게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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