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박보검 끝내 상의 탈의 거부, '김유정vs아이린' 질문에 식상하다 정색

박보검. 사진=KBS2 '1박2일' 방송 캡쳐

박보검. 사진=KBS2 '1박2일'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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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1박2일' 박보검이 결국 상의를 탈의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박보검과 김준현이 출연해 멤버들의 여행친구로 나섰다.이날 멤버들은 출발 전 용돈을 획득하기 위해 ‘인간 자석’ 게임을 벌였다. 동전이 깔린 장판에 몸을 굴려 맨몸에 동전을 붙인 뒤 이를 옮기는 게임이다. 제작진은 몸에 동전이 잘 달라 붙도록 땀을 나는 댄스 타임을 제안했고, 박보검은 멋모르고 춤을 추다 게임 내용이 공개되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에 차태현은 “보검아, 넌 벗어야 돼. 너 왔다고 이러는 거 같다”고 놀렸지만 박보검은 수줍게 뒤태만 공개하고는 결국 탈의를 하진 않았다.

하지만 박보검은 최선을 다해 몸에 동전을 붙여 옮겨 날랐다. 너무 열심히 한 탓에 바지 가랑이 사이에 동전이 들어가 손을 넣지도 빼지도 못하는 웃긴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차안에서 김종민은 "여자친구 있냐"고 묻자 박보검은 "아직 없다"고 답했다. 이에 김종민이 "김유정과 아이린 중에 누가 좋냐"고 물었고 박보검은 "둘 다 좋다. 그런 질문 식상하다"고 돌직구를 던져 김종민을 당황케 했다. 또 연애 여부를 묻자 "전에 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거 싱어송라이터가 꿈이었다고 고백한 박보검은 시종일관 적극적이고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 멤버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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