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23일 헌혈·장기 등 기증 등록 행사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공동으로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헌혈 및 장기 등 기증 등록행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6 을지연습기간 중 전시채혈훈련으로 실시돼 전시 응급혈액수급 상황을 대비하고 소중한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헌혈 참여는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으로 남자는 50㎏이상, 여자는 45㎏이상이어야 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장기 등 기증 희망신청은 만 20세 이상부터이며, 현장에서 등록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단, ▲감염병 및 기타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 ▲약물복용 및 주사를 맞은 경우 ▲특별한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헌혈을 할 수 없다.

김명권 서구보건소장은 “혈액과 장기는 인공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우리의 작은 관심이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이번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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