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흥국에프엔비, 성장모멘텀 유효"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21일 흥국에프엔비 에 대해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성장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근 흥국에프엔비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비커피음료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디저트(스노우빙, 젤라또 등)및 커피사업(원두소싱 및 콜드브루 원액)에도 진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있다. 정희진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유통채널 확보하기 위해 국내 2위 카페전문쇼핑몰 씨엔티플라넷에 대한 주식 양수도 양해각서(양수대금 110억원)를 체결했다"며 "인수시점은 오는 4분기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같이 흥국에프엔비는 유통채널을 확보하면서 보유 자회사 간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가 가능하고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 연구원은 "중국사업은 국내 유통사 M&A가 마무리되는 시점 이후인 내년부터 본격화할 것"이라며 4분기 국내 유통사 M&A 완료에 따른 연결실적 반영으로 외형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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