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신태용 감독 "우리가 선제골 넣고 리드해야"

신태용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신태용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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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올림픽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온두라스와의 8강 경기 필승을 다짐했다.

신태용 감독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펠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한 공식기자회견에서 온두라스와의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 경기장에서 한국은 온두라스와 14일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신 감독은 "중남미 국가를 상대로는 선제골을 주면 안된다. 우리가 선제골을 넣고 계속 리드해야 거친 경기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무조건 이기겠다"고 했다.

온두라스에 대해서는 "중남미 선수들 특유의 개인돌파가 뛰어나고 선수들끼리 창의적인 플레이를 잘한다"고 평가했다. 아르헨티나와의 D조 에선 마지막 경기(1-1 무)를 언급하며 "역습시 상당히 빠르고 위협적"이라고도 했다.

또한 신 감독은 ""경기 일정이 타이트하다 보니 상당히 피곤할 것"이라며 "그러나 8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심리적으론 편안하다. 경기 당일 컨디션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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