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드림스타트, 여름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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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호응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 드림스타트가 방학 기간 동안 가정에 홀로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여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사고능력 향상과 또래 아동간 협동심과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도록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드림스타트강당에서 방학 중 홀로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여름학교를 통해 방학 중 가정에 홀로 있는 아동들을 위험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성장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신체활동놀이, 태권도교실, 미술놀이교실, 세계문화여행 등 4개 과목을 개설해 운영 중에 있다.

아동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설된 4개 과목은 신체활동놀이로 성장자극 스트레칭 및 스텝레더를 통한 바디밸런스 운동과 태권도교실은 태권도 기본동작, 미술놀이는 다양한 미술도구를 활용하여 소중한 나의 이름꾸미기 등 9개 분야를 테마로 정해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여러 나라의 특색 있는 건축물 및 음식 만들기 등을 통해 역사문화유적 등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세계문화여행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렵게 생활하는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의 성장발달 시기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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