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2016 을지연습 관계자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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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구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지난 9일 군청 지하종합상황실에서 실과소 충무계획 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을지연습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오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대비한 부서별 전시대비계획의 사전점검과 각종사태별 조치사항 보고·토의 등 종합적인 검토로 포괄적인 안보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을지연습은 국지도발 대응역량 강화 및 전시전환 절차 숙달, 군민 눈높이에 맞는 실제훈련, 전시상황에 부합한 현안과제 토의,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또 24일에는 제402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주민대피·차량통제 등 민방공 대피훈련이 열린다.특히 진도중학교에서 열리는 실제훈련은 진도경찰서, 제8539부대 1대대, 진도119안전센터 등 9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국가 주요기관 테러대비에 따른 재난대응 훈련이 오는 23일(수) 오후 3시부터 실시된다.

진도군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관련 민·관·군·경이 합심,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상황발생시 상황대처와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 등 국가안보대응태세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을지연습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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