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식스, 몽골 진출…중앙아시아 사업에 탄력

이마트 내 1호점 오픈…중국, 미국, 러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어 해외 5개국 진출
망고식스, 울란바토르 이마트점

망고식스, 울란바토르 이마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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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망고식스가 중국, 미국 등에 이어 몽골에도 진출했다.

10일 망고식스는 지난 달 28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오픈한 이마트에 몽골 1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매장은 망고식스의 현지 마스터프랜차이즈(MF) 파트너가 운영하는 첫 직영점으로, 망고식스는 2014년 12월 몽골 현지 기업 TIS LLC와 몽골, 카자흐스탄 사업에 대한 MF를 체결한 바 있다.

망고식스 울란바토르 이마트점은 정식 오픈에 앞서 일주일간 시범 운영을 한 결과 하루 방문객수는 300~400명이었으며 망고주스 등 생과일 메뉴와 요거트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대다수 고객이 한류를 통해 이미 브랜드를 인지하고 있었다.

이번 몽골 진출로 망고식스는 중국, 미국, 러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어 해외 5개국에 매장을 갖게 됐다. TIS LLC는 추후 개설되는 이마트 타 지점에도 입점하면서 현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강훈 망고식스 대표는 "몽골 1호점은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사업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연내 일본, 호주 진출이 예정되어 있어 올해 중 아시아 전역으로 망고식스 매장이 확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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