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홈피 '고객 맞춤' 새단장

다이렉트샵 오픈 이어 마케팅 강화…홈캠·데이터방송 확대도 준비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티브로드는 지난 6월 다이렉트샵을 오픈한 데 이어 이달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하반기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지난 1일 새롭게 구축된 통합 홈페이지는 상품에 대한 나열식 정보에 그쳤던 방식에서 벗어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상세 정보는 물론 고객의 생활 유형에 맞는 상품 추천과 예상 요금 산출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을 통한 서비스 신청 및 청구요금 조회, 상담도 가능하다. 티브로드는 오는 11일에는 모바일 홈페이지도 새로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문을 연 다이렉트샵은 티브로드 상품 전용 온라인 판매점이다. 사용자가 방송, 인터넷, 인터넷전화, 스마트홈캠, 모바일 등 가입을 원하는 상품과 지역을 선택하고 약정 기간, 상품, 속도, 채널 등을 선택하면 예상 요금과 함께 할인 혜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티브로드는 올 하반기 스마트홈캠, 주문형비디오(VOD) 및 데이터방송서비스 확대, 신규서비스 도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천정이나 벽면에도 설치 가능한 스마트홈캠의 경우 여러 대를 설치하면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올해 3월 이후 매월 신규 가입자가 전년 대비 2~3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티브로드는 VOD와 데이터방송서비스도 다양하게 출시하고, 티브로드 모바일TV 시스템 스토리지도 증설하는 등 디지털 부가 매출 증대를 위한 방안도 마련 중이다.

전영일 티브로드 영업본부장은 "올 하반기에도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역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어 양쪽 모두 만족할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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