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나지 않았다…호텔가 늦여름 휴가족 잡기

켄싱턴 제주 호텔, 루프탑 스카이피니티 풀

켄싱턴 제주 호텔, 루프탑 스카이피니티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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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국내 특급호텔들이 7,8월 여름 성수기를 피해 뒤늦게 휴가를 떠나려는 고객 잡기에 나섰다.

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켄싱턴 제주 호텔은 365일 언제나 휴가를 떠날 수 있도록 '베스트 셀렉션 2016' 시즌 2 패키지를 오는 21일부터 12월31일까지 판매한다. 이번 패키지에는 웰컴 드링크를 즐기면서 편안하게 체크인 할 수 있는 라운지 체크인 서비스, 루프탑 '스카이피니티' 풀에서 전문 수영강사로부터 1:1 레슨을 받는 원포인트 레슨, 실내 사우나, 야외 핀란드식 건식 사우나 등의 다양한 시설 이용이 포함돼있어 나만의 휴가를 즐기기에 적격이다. 이와 함께 이탈리안 아이다 듀오의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며 멕켈란 테이스팅 3종 세트 또는 칵테일, 와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홀리데이 파티 또는 별빛이 쏟아지는 루프탑의 샴페인 바에서 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하우스 디제이의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버블 파티 등의 파티 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25만6000원부터다. (10% 세금 별도) 롯데시티호텔마포는 아직 여름 휴가를 떠나지 못한 이들을 위해 도심 속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패키지를 9월 18일까지 판매한다. 2박 전용 상품인 '투 썸머 나잇 패키지'는 디럭스 패밀리 트윈 객실 1박과 성인 2인, 어린이 1인 조식, 클라우드 맥주와 아이스박스, 나루 치킨 박스로 구성됐다. 더블베드와 싱글베드로 구성돼 3인 가족이 머무르기에 충분한 객실, 투숙 기간 내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 물놀이 후 허기진 속을 채워줄 치맥 세트가 더해져 호텔에서 여유로운 여름 휴가를 보내기에 제격이다. 가격은 2박 기준 34만원이다. 또한 롯데시티호텔김포에서는 워터파크 입장권이 포함된 '원마운트 패키지'를 8월 31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슈페리어 객실 1박, 원마운트 워터파크 2인 입장권, 나뚜루 멀티플컵 교환권이 19만원에 마련된다. 모든 패키지 가격은 세금 별도다.

이밖에도 늦깎이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프로모션도 나왔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일본 유명 도시 호텔 112곳을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일본 가을 인기 호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호텔 예약은 오는 14일까지 가능하며 여행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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