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에서 요들송과 함께 무더위 날려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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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6일, 7일‘제2회 월드 요들데이 국제음악회’열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찜통더위가 기승을 무리는 가운데 곡성(군수 유근기)에서 요들소리가 울려 퍼졌다.‘제2회 월드 요들데이 국제음악회’가 총 12개 팀의 요들단이 참여한 가운데 곡성군에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개최됐다.

첫째 날인 8월 6일에는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 둘째 날인 7일에는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각각 개최하여 무더운 여름철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주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본 행사가 치러진 8월 6일 첫째 날 공연은 5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3부로 진행됐다. 국내 어린이 요들단의 1부 공연을 시작으로, 2부에는 청소년·대학생·성인 요들단 공연, 3부에는 출연자들의 중창과 합창으로 펼쳐졌고, 특히 중국 요들러 Lu Tong, 캐나다 요들러 Francelle Maria, 네덜란드 요들러 Jannke Huizinga가 특별출연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튿날에는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각 요들단의 대표곡을 소개하는 소공연으로 진행하면서 ‘제2회 월드 요들데이 국제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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