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 만에 2000선 탈환…개인 홀로 '사자'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2000선을 탈환했다.

4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8포인트(0.37%) 오른 2002.27을 기록 중이다. 이날 2006.08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000선 초반을 오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 혼자 7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억원, 3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78%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전자(0.78%), 증권(0.75%), 건설업(0.74%), 서비스업(0.6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1.55%), 전기가스업(-0.36%), 비금속광물(-0.09%), 의약품)-0.03%)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전날 블룸버그통신이 삼성전자가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자동차 부품 자회사인 ‘마그네티 마렐리’ (Magneti Marelli) 인수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73% 상승 중이다. 삼성물산(0.37%), SK하이닉스(0.89%), 현대모비스(0.40%), 네이버(0.71%), 아모레퍼시픽(0.54%) 등이 상승세다. 한국전력(-0.95%), 현대차(-0.38%), 포스코(-0.22%) 등은 하락세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