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공식 매거진 ‘THE BASEBALL’ 8월호…후반기 리그 전망

KBO 매거진 8월호 표지모델 민병헌(두산) [사진=KBO 제공]

KBO 매거진 8월호 표지모델 민병헌(두산) [사진=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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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화 인턴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공식 매거진 THE BASEBALL(이하 더 베이스볼) 8월호(통권 86호)를 발간했다.

KBO는 이번 호에서 두산 베어스(OB 포함) 소속으로 네 번째이자 2006년 홍성흔(40) 이후 10년 만에 올스타전 MVP에 선정된 민병헌(29)을 표지 모델로 선정했다. 더불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초의 돔구장 개최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16 KBO 올스타전을 되돌아 봤다.커버스토리에서는 올스타전 이후 본격적으로 순위 싸움이 시작된 KBO리그 후반기를 전망하고, 주목해야 할 선수들과 함께 MVP, 신인왕, 각종 개인 타이틀 수상자 등을 예상했다. 후반기 예상되는 주요 기록과 각 팀 전력의 주요 변수가 될 군 제대 및 부상 복귀 선수들을 소개했다.

또한, 진행 중인 KBO의 리플레이 센터 건립 상황을 전하고, 장비 설치와 판독 방법 등의 운영 방식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KBO리그 최초로 ‘부자 1차 지명’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은 이종범, 이정후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다. 1993년 해태 1차 지명이었던 아버지 이종범(현 MBC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2017년 넥센 히어로즈로부터 1차 지명된 아들 이정후(18·휘문고)를 소개하며, 일본과 미국의 부자(父子) 선수의 활약상과 함께 엮었다. 또한 더 베이스볼은 올 시즌 두드러진 타고투저의 원인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과 함께 일본 프로야구의 투수 육성 및 성장 사례를 들여다봤다.

이 밖에도 본인의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24개)에 도전하는 SK 박희수(33), 25년간 오로지 베어스유니폼만 입고 살아온 두산맨 장원진 코치, 1045일 만의 KBO 리그 복귀전에서 승리한 두산 안규영(28), 가을에 2세 탄생을 앞둔 두산 진야곱(27)-윤미라 부부의 인터뷰 기사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내용들이 담겨있다.




이윤화 인턴기자 y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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