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서 성매매하다 현장에서 딱 걸린 ‘현직 부장판사’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현직 부장판사가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법원행정처 소속 부장판사 A(45)씨를 적발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일 밤 11시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 단속을 하는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3일 새벽 집으로 돌아갔으며 "성매매 홍보전단을 보고 연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법원은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A씨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