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돌머리해수욕장 개막이체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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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난달 30일 함평군 함평읍 돌머리해수욕장에서 개막이 체험행사가 개최돼 1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3일 밝혔다.

개막이는 조수간만의 차가 큰 해역에서 간조 시 수심이 얕아지는 곳에 고정목을 박아 그물을 설치해 놓았다가 밀물에 올라온 물고기를 썰물 때 그물에 가두어 잡는 전통 고기잡이 방식이다.

돌머리해수욕장 해변을 따라 1㎞에 그물을 설치해 숭어, 새우, 망둥어, 돔, 전어 등을 가둬 잡았다.

이날 개막이체험을 축하하는 색소폰 공연도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나천재 문화관광체육과 관광진흥담당은 “오는 6일과 15일에 뱀장어잡기 행사가 있을 예정”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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