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쭈따누깐 "내가 '넘버 2'~"

에리야 쭈따누깐이 브리티시여자오픈 최종일 18번홀에서 갤러리의 환호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워번(잉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에리야 쭈따누깐이 브리티시여자오픈 최종일 18번홀에서 갤러리의 환호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워번(잉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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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에리야 쭈따누깐(태국)이 '넘버 2'로 올라섰다.

1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8.25점을 받아 지난주 6위에서 단숨에 2위로 도약했다. 이날 잉글랜드 밀턴 케인즈 워번골프장(파72ㆍ6463야드)에서 끝난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네번째 메이저 리코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태국선수 최초의 메이저 우승을 달성해 동력을 마련했다. 벌써 시즌 4승째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변함없이 1위(14.82점)를 지킨 가운데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3위(8.08점)로 한 계단 물러섰다. 렉시 톰프슨(미국)이 지난주와 같은 4위(7.69점)를 유지한 반면 박인비(28ㆍKB금융그룹)는 두 계단 하락한 5위(7.46점)로 밀린 상황이다. 한국은 김세영(23ㆍ미래에셋)이 6위(6.71점),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 8위(6.02점), 양희영(27) 9위(5.93점), 장하나(24ㆍ비씨카드) 10위(5.63점) 등 '톱 10'에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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