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갑순이’ 송재림·김소은 “우결했던 사이…표정만 봐도 알겠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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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한 송재림과 김소은이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호흡을 맞춰 관심을 모은다.

송재림과 김소은은 1일 ‘우리 갑순이’ 기자간담회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송재림은 “우리가 9개월 정도 한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정도 들고 결혼했던 사이니까 아무래도 몰입도가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 “김소은이 털털하고 잘 받아주고 편한 사이여서 낯가림이 없다보니 첫 촬영 현장부터 편했다”고 말했다. 김소은은 “극 중에서 10년 연애한 커플로 나온다. ‘우결’을 했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면서 “(송재림이) 뭘 싫어하고 뭘 좋아하는지 아니까 표정만 봐도 알게 되더라”고 밝혔다.

송재림과 김소은은 ‘우리 갑순이’에서 장수 공시생 갑돌이, 교사를 꿈꾸는 취준생이자 갑돌이의 여자친구 갑순이를 연기한다.

‘우리 갑순이’는 결혼과 부부의 삶을 긍정적으로 그려갈 가족드라마로, 5포, 7포 시대에 혼인, 동거, 사실혼, 이혼, WGHS 등 혼재해 있는 다양한 형태의 결혼 양식과 그 문제점을 그린다. 첫 방송은 오는 27일 오후 8시45분 SBS에서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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