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6년만의 최대 지진…규모 5.4로 이재민 286명 발생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중국 남단 광시 좡족차지구에서 1970년대 이후 최대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오후 5시18분경 중국 광시장족자치구 우저우시 창우현에서 5.4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번 지진은 1970년대 이후 가장 큰 지진으로 광시 지진센터는 후난, 광둥 등 인근 100㎞ 내에 있는 지역에서도 지진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중국지진네트워크센터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28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90명은 지진의 여파로 건물이 무너지는 등 안전을 위해 대피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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