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맨유 지정 호텔 버리고 맨시티 호텔 선택한 이유 "수영장 때문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제공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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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맨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지정 5성급 호텔에 수영장이 없다는 이유로 체크아웃해 화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즐라탄이 맨체스터 샐퍼드에 위치한 로우리 호텔(Lowry Hotel)에서 떠났다”고 일제히 보도했다.화제가 된 이유는 체크아웃 후 즐라탄이 찾아간 수영장이 있는 호텔은 래디슨 블루 호텔(Radisson Blue hotel)로 맨유의 앙숙 맨체스터 시티가 주로 사용하는 곳이다.

즐라탄과 가족들은 래디슨 블루 호텔에서 당분간 머물면서 맨체스터에 거주할 집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 FC를 떠나 맨유에 입단한 즐라탄은 지난달 31일 데뷔 경기에서 출전 4분만에 바이시클 골을 성공시키며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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