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호, 대만A 꺾고 윌리엄존스컵 준우승

남자농구대표팀 [사진=대한농구협회 제공]

남자농구대표팀 [사진=대한농구협회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윌리엄존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한 제38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 친선대회에서 6승2패 성적으로 준우승했다. 1위는 8승을 기록한 필리핀이었다. 최종전에서 대만 A대표팀을 77-67로 이겼다. 김종규가 날았다. 김종규는 28득점을 기록하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기록했다. 허일영이 14점, 허훈이 13점으로 지원사격했다.

한국은 대회 첫 경기와 두 번째 경기에서 이집트와 필리핀에 각각 73-74, 65-86으로 졌지만 미국(63-48), 인도(97-55), 이란(67-50) 일본(68-45), 대만B(82-65), 대만A까지 누르면서 대회를 좋은 분위기에서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