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주택가 카셰어링 공유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최근 그린카(대표 이용호)와 주택가 주차공간 활용을 위해 카셰어링 공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셰어링이란 차량을 개인이 소유하지 않고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소유, 필요할 때 사용하는 서비스다. 서울시 지정 공유기업인 그린카는 현재 카셰어링 업게 최초로 32만명의 회원을 보유중에 있으며 이 협약을 계기로 주민들은 차량을 보유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개인적으로 차량 이용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의 예약 및 반납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카셰어링 업무 협약

카셰어링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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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행정력의 적극 지원 ▲카셰어링 사업에 대한 서비스 기획,준비 및 진행을 공동시행 ▲카셰어링 사업에 대한 효과 분석, 서비스 개선 공동 시행 ▲카셰어링 사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구는 이달 중 불광1동 미성아파트(2면), 레미안아파트(1면) 주차공간에서 시범적으로 사업을 진행, 구민들의 호응에 따라 점차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대체 교통수단으로의 활용 뿐 아니라 구에서 가장 어려운 주차문제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웃과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공유문화 확산을 통해 이웃간 소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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