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당대표 경선 4파전 확정…추미애·이종걸·김상곤·송영길 順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8일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기호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당대표에는 모두 4명의 후보자가 입후보 했는데 추미애 의원이 기호 1번, 이종걸 의원이 기호 2번,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이 기호 3번, 송영길 의원이 기호 4번을 차지했다.더민주 전국여성위원장 겸 최고위원(여성) 후보에는 유은혜 의원과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2명이 입후보했다. 유 의원이 기호 1번, 양 전 상무가 기호 2번으로 결정됐다.

더민주 전국청년위원장 겸 최고위원(청년)에는 장경태 전 서울시당 대변인이 기호 1번, 이동학 전 혁신위원이 기호 2번, 김병관 의원이 기호 3번으로 확정됐다.

더민주 전국노인위원장 후보에는 2명이 입후보 했다. 제정호 전 전국노인위원회 부위원장이 기호 1번, 송현섭 더민주 전국실버위원장이 기호2번으로 정해졌다.더민주는 다음달 5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당대표 예비경선을 치러 4명의 후보 가운데 한명의 후보를 탈락시켜 3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권역별(서울·제주, 경기·인천, 강원·충청, 호남, 영남) 최고위원은 시도당위원장들간 호선을 통해 전당대회 1일전인 다음달 26일 결정된다. 여성·청년·노인위원은 전당대회 당일인 27일 대의원 현장투표와 해당부문 권리당원 ARS투표를 절반씩 반영해 선출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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