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내일로 담양홍보단’과 ‘인문학기행 팸투어’

담양군은 지난 27일 코레일광주본부와 공동으로 SNS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내일로 담양홍보단’ 40여명을 대상으로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메타프로방스, 관방제림, 담빛예술창고 등 담양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담양군

SNS 활동인 40명 초청…담양 우수 관광자원 홍보

[아시아경제 문승용] 담양군은 지난 27일 코레일광주본부와 공동으로 SNS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내일로 담양홍보단’ 40여명을 대상으로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메타프로방스, 관방제림, 담빛예술창고 등 담양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ALL여름엔 담양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탁 트인 죽녹원 시가문화촌 우송당에서 박인수 훈장의 '누정·가사문학에 담긴 담양의 숨은 보물이야기' 인문학 강의와 담양부채와 함께하는 '시서화 풍류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인문학 중심지로 비상하는 담양다움이 더해졌다.

참가자들은 특히나 여름철 산책하기 좋은 대숲 ‘죽녹원’을 거닐고 미디어아트를 통해 대나무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이이남아트센터’를 방문하기도 했으며, 대나무향이 그윽한 영양밥의 대표음식 ‘대통밥’, 효심이 담긴 수라상을 연상케하는 ‘담양식 떡갈비’ 등 담양 맛기행을 즐기고 메타세쿼이아길과 메타프로방스에서 낭만을 만끽했다.

특히, 카페와 갤러리가 함께 들어선 예술공간 ‘담빛예술창고’에서 느끼는 차 한 잔과 함께 하는 휴식은 참여자들에게 여유로움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홍성일 부군수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담양을 방문해 여행의 참맛을 느끼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코레일 광주본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담양 인문학기행과 연계한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