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제26대 이순만 부군수 취임

이순만 진도부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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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이순만 진도군 부군수가 2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에서 제26대 이순만 진도군 부군수는 “진도군은 천혜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해역, 비옥한 평야, 중국과 가까운 위치 등 서남해안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다”며 “오늘부터 보배섬 진도군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군민소득 1조원 달성과 관광객 500만명 유치 등 진도군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순만 부군수는 “남도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예향의 본고장인 진도군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동료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군 건설을 위해 군 산하 공직자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까지 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군의회와 전라남도, 중앙부처 사이에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해 원활한 군정을 펼치며, 직원 화합과 조직 결속 등 소통하는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순만 부군수는 순천시 출생으로 순천고등학교 졸업 후 지난 1982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전라남도 해양수산국 해양항만과장, 경제과학국 중소기업과장, 도민안전실 안전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은 김효순 여사와 1남 2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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