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과천지식정보타운 '패키지형 민간사업자' 공모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 위치도(제공: LH)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 위치도(제공: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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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의 지구조성과 임대주택건설 사업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선 업체 간 경쟁유도와 중견업체 참여기회 확대 등을 위해 최소투자금액 조정, 컨소시엄 구성 수 축소, 신용도 평가배점 조정 등 공모조건을 일부 변경했다"고 말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는 지난해 5월 민간사업자 재공모를 시행했으나 유찰됐다.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은 지구 조성사업과 임대주택 건설 사업을 결합해 LH와 민간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형태다. LH는 토지보상, 판매, 시행을 담하고, 민간 사업자는 지구조성공사와 임대주택 건설을 담당한 뒤 투자금액 범위 내에서 지구 내 조성되는 공동주택용지를 우선공급 받는다.

LH는 오는 28일 오후 2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26일 사업신청서류를 접수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9월 말 선정할 계획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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