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감척어선 공공용 재활용 박람회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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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전시용 활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016년 감척어선을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활용하며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연안어선 감척사업은 10t 미만 연안어선을 감축해 어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가시책사업이다.

완도군은 활용가능성이 떨어진 감척어선을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전시용으로 활용해 관람객이 직접 어선에 탑승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시에 활용할 어선은 2~3톤급으로 삼치 채낚기, 새우조망 등의 어업을 했던 어선들로 각종 어구 및 장비들이 보존되어 있어 생생한 어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17년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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