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발전특위 출범…3개 소위 운영키로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여야는 26일 국회 정치발전특별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열어 국회의원 특권문제와 선거제도, 국회 운영제도를 손질하기 위한 본격적인 개혁작업에 착수 했다.

정치발전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과 여야 3당 간사를 임명하는 안건을 통과시킨 뒤, 비공개 간사회의를 열어 3개의 소위를 결정했다. 정치발전특위 위원장에는 배덕광 새누리당 의원이, 간사에는 배 의원과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이 각각 선임되었다.

또 정치발전특위는 ▲국회의원 권한 개혁 ▲선거제도 개혁 ▲국회 운영제도 개선을 위한 3여개의 손위를 설치할 예정이며 각 소위의 위원장은 여야 3당 간사가 한 자리씩 맡기로 했다. 이날 결정된 소위 구성안은 내달 8일 전체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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