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보고, 재료 고르고"…홈플러스 O2O 서비스 '인기'

홈플러스 올어바웃푸드, 전국 매장에 스페셜 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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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홈플러스가 온·오프라인 연계(O2O) 채널인 올어바웃푸드를 매장 내 '스페셜 존'으로 구성,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전국 141개 매장 내에 스페셜 존을 구성한 뒤 초복 시즌 4일간의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어바웃푸드 사이트 내 보양식 레시피 역시 40% 가량 뷰어가 늘었다. 올어바웃푸드는 2014년 11월 홈플러스가 선보인 레시피 사이트로 7월 현재 기준 누적 방문자 수가 350만명에 달한다. 일평균 1만5000뷰를 기록중이며 현재까지 제공된 레시피는 1200여건 수준이다.

이 사이트는 요리 레시피 제공과 동시에 홈플러스 온라인쇼핑을 연결해 해당 식재료를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앱에만 탑재된 귀로 듣는 레시피 오디오와 관심 요리를 맞춤 추천해주는 기능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중이다.

오프라인 '스페셜 존'에서는 특정 메뉴의 레시피와 연출물, 관련 재료를 한 데 모아 선보이고 있다. 지난 초복에는 빨라진 무더위와 맛 집에서 줄 서지 않고도 집에서 손쉽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삼계탕 레시피를 비롯해 해신탕과 같은 보양식 레시피를 제공하고 관련 재료를 함께 구성했다. 홈플러스는 중복을 앞두고 '복날 가왕(가성비왕)' 행사를 준비하고 27일까지 생닭 두 마리 구매 시 5990원(500g,마리), 황금 해신탕 재료 (닭·전복(중)·낙지·삼계삼) 9990원, 전복 1만원(대3마리, 중5마리), 찹쌀 9990원(5kg)에 판매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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